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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마포대교를 걸었다.
파란 하늘을 늘 볼수 있어야 하는 건데
이젠 파란 하늘 보는 것이
특별한 이벤트가 되어버린 느낌이라
왠지 서글프다.
마포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걷다.
내옆에 있는 누군가에게 또는 내 자신에게
한번쯤 해주고 싶고, 듣고 싶은 말들을
마포대교 난간에서 만나게 되다.
푸른 하늘도 좋고
미세먼지로 가려지지 않은 풍경도 좋구나.
.
.
늘 오늘만 같은면 얼마나 좋을까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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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마포대교를 걸었다.
파란 하늘을 늘 볼수 있어야 하는 건데
이젠 파란 하늘 보는 것이
특별한 이벤트가 되어버린 느낌이라
왠지 서글프다.
마포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걷다.
내옆에 있는 누군가에게 또는 내 자신에게
한번쯤 해주고 싶고, 듣고 싶은 말들을
마포대교 난간에서 만나게 되다.
푸른 하늘도 좋고
미세먼지로 가려지지 않은 풍경도 좋구나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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늘 오늘만 같은면 얼마나 좋을까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