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을 걷다

마포대교를 걷다

바람사이 2017. 6. 14. 07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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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마포대교를 걸었다.



파란 하늘을 늘 볼수 있어야 하는 건데

이젠 파란 하늘 보는 것이 

특별한 이벤트가 되어버린 느낌이라

왠지 서글프다.




마포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걷다.




내옆에 있는 누군가에게 또는 내 자신에게

 한번쯤 해주고 싶고, 듣고 싶은 말들을 

마포대교 난간에서 만나게 되다.







푸른 하늘도 좋고

미세먼지로 가려지지 않은 풍경도 좋구나.

.

.

늘 오늘만 같은면 얼마나 좋을까나...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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